[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7일 제2기 사내벤처 팩트얼라이언스(PACT-Alliance, 이하 PACT)가 분사 창업 이후 당진지역 기술인재 채용을 통해 민간 일자리 2명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존 공기업이 민간기업을 후원해 일자리 창출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을 개선해 공기업 사내벤처가 민간 일자리를 직접 창출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범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PACT는 분사 창업 이후 중전기기 진단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역량있는 기술인재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지역 일자리 박람회 참여 및 채용 면접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PACT가 소재한 당진 지역 내 기술 인재 2명을 채용하게 됐다.

PACT는 이번 지역 기술인재 2명 채용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채용을 확대해 민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중전기기 운영자-진단자-정비자 간 서비스 니즈를 연결하는 중전기기 플랫폼 사업도 전개함으로써 산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PACT는 지속적인 매출수익 확보 및 민간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육성·지원해온 사내벤처가 분사 창업 이후 지역 기술인재 채용이라는 결실을 얻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성공형 사내벤처 발굴을 통해 민간에 좋은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PACT는 동서발전 제2기 사내벤처로서 동서발전의 본업인 발전사업과 연계된 ‘전력설비용 중전기기 진단 기술개발’을 목표로 지난해 12월에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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