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중국의 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 진코솔라가 세계 기후행동 강화를 위한 국제 정상회담에서 태양광에너지의 가능성과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진코솔라는 지난 9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국제연합(UN) 기후행동정상회담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은 유엔총회 74회차 회의기간에 열린 5차례의 고위급회의 중 하나다. 세계의 기후행동 강화를 위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국제연합 사무총장은 전세계 100여명의 대통령, 정부 책임자, 민간기업 그리고 기타 국제기관의 관계자들을 초청했으며 진코솔라도 포함됐다.

2019년 국제연합 기후행동 정상회담은 국가, 지역, 도시, 기업, 투자자들이 실행이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올해 12월에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5차 당사국총회(COP25)에 반영될 예정이다.

진코솔라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한 논의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논의를 진행하는 중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신재생에너지이라고 강조했으며 특히 태양광에너지는 현저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강조했다.

치엔징 진코솔라 부사장은 “이미 전세계의 100여개 국가와 지역들이 태양광 그리드패리티를 실행했으며 사막이 오아시스로 변화하는 것, 버려진 토지와 연못의 재활용, 메마른 토양으로부터 새로운 생명의 에너지를 되찾는 것 등 태양광이 가져다주는 친환경에너지는 다양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지난 10년동안 태양광산업의 발전비용이 95%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태양광이 세계적으로 부흥하면서 나무를 베어 불을 지핀다는 말이 옛말로 바뀌었고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정의가 다시 내려졌으며 태양광 건축자재를 사용해 건축물의 표면으로부터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건축설계분야의 새로운 길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치엔징 부사장은 “만약 관련제도 및 정책이 알맞게 조정된다면 기업들의 기술협력이 증가할 것이고 글로벌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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