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국전력노동조합(위원장 최철호)이 성공적인 한전공대 설립이 이뤄지도록 촉구하고 나섰다.

전력노조는 지난 9일 성명서를 통해 한전은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해 에너지에 특화한 연구중심 대학인 한전공대설립을 통해 인재·기술·아이디어·스타트업 등 혁신역량을 창출하고 국내·외 혁신주체와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창의적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력노조는 한전공대가 한전의 전력 R&D 인프라와 결합, 상호보완적인 운영을 통해 에너지분야 기초-응용-개발연구의 구심점으로써 강력한 시너지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라며 정부와 지자체도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이자 매개체를 목표한 한전공대 설립을 지지하고 재정, 국가대형연구시설, 클러스터 구축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력노조는 정치권은 한전공대가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설립에 초당적으로 협조하라라며 정부는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에 따라 재정지원 및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대형연구시설 구축을 적극 지원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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