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두바이 국제공항 제2터미널은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연간 전기요금 330만디르함을 절약할 수 있는 1만5,000개의 태양 전지판을 설치한다.

공항을 운영하는 ‘Dubai Airports’와 에너지 서비스 회사인 ‘Etihad Energy Services Company(Etihad ESCO)’는 5MW 용량의 태양광 설치로 두바이 공항에서 매년 748만3,500KWH의 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연간 3,243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5만3,617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다.

Etihad ESCO는 완공 후 7년 동안 두바이 공항에 유지보수 서비스를 담당한다.  

Etihad ESCO는 2030년까지 3만개의 건물을 친환경적으로 개조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개조 공사를 넘어 산업 개조 및 태양광 프로젝트를 포함해 4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시행을 준비 중이다.

두바이 공항은 지난 몇 년 동안 탄소배출 제한 및 30% 감소를 목표로 다양한 그린 이니셔티브를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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