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설민 기자]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회장 문재도,H2KOREA)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14일 동구주민행복센터에서 정부·환경수소전문가 합동 수소연료전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인천연료전지(주)는 39.6MW 발전규모의 인천 동구 수소연료전발전소(지분 한수원 60%, 삼천리 20%, 두산건설 20%)건설을 추진 중으로 내년 8월 건설을 완료할 계획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그러나 인천 동구 주민들이 발전소 건립 반대 비대위를 구성하고 단식농성을 진행하는 등 극심한 반발로 인해 공사가 중단됐다.

이러한 주민들과의 갈등을 해소하기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수소연료전지의 안전성에 대해 정부와 수소관련 전문가들이 강연을 나설 예정이다.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과 과장이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과 연료전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정기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소연료전지PD ‘수소경제의 이해와 연료전지 안전성 확보 현황’을,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처장이 ‘에너지전환 2.0시대 수소 연료전지 역할과 환경이슈’를 주제로 강연한다.

인천연료전지의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발전의 안전성에 대해 정부와 전문가가 나서서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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