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환경공단 관계자들이 해양오염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해양환경공단 관계자들이 해양오염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지사장 허인석)가 11일 사천시 향촌동 소재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민·관·군 합동 해안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천시 주관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사천시, 통영해양경찰서, 마산지사, 육군,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유조선 등 선박 충돌 후 바다로 유출된 기름이 해안까지 밀려와 해안오염이 발생한 상황을 대비해 시행됐다.

해양환경공단은 해안가에 부착된 기름을 제거하는 고압세척기 등 방제장비 및 폐유 수거 차량을 동원해 해안방제 장비 운용 훈련을 시행하고 민·관·군 협업체계도 점검했다.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의 관계자는 “민·관·군 합동 대응 체계는 해양오염사고와 같은 재난 피해 최소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합동 대응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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