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 방사능지역 출입자, 대부분 협력사 직원
高 방사능지역 출입자, 대부분 협력사 직원
  • 김병욱 기자
  • 승인 2019.10.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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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의원, “한수원보다 18배 많아···협력직원 피폭량 줄여야” 지적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원자력발전소 내 ‘고 방사능 지역’에 출입하는 협력사 직원들의 수가 한수원 직원보다 18배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최인호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받은 2018년도 방사능 피폭선량 자료에 의하면 연간 피폭선량이 1밀리시버트(mSv) 이상인 ‘고 방사능지역’에 출입하는 직원 2,323명 중 2,198명(95%)이 협력사 직원이고 한수원 직원은 125명(5.4%)에 불과해 협력사 직원이 한수원 직원보다 18배 많았다.

발전소별로 보면 한울원전이 792명(34.1%)으로 가장 많았고 한빛원전 779명(33.5%), 월성원전 423명(18%), 고리원전 329명(14%) 순이다.

이 중 ‘고 방사능지역’에서 실제 방사능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은 426명인데 모두 다 협력사 직원이었다. 더욱이 426명중 9명은 한수원 내부 허용기준인 연간 피폭선량 20밀리시버트(mSv)에 근접했다.

최 의원은 “한수원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방사능 노출 위험이 거의 없는 현실이며 방사능지역에서 실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협력사 직원들인데 일부 직원들은 기준치에 근접하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한수원은 위험 업무를 분담하고 협력직원들의 피폭량을 줄이는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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