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가 박종철 경상대 교수를 초빙해 ‘대북제재와 북한경제 변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석탄공사가 박종철 경상대 교수를 초빙해 ‘대북제재와 북한경제 변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11일 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박종철 경상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대북제재와 북한경제 변화’라는 주제로 ‘2019년 남북경협학교 제1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대한석탄공사가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과 공동주최하고 강원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마련됐다.

경상대 국제지역연구원 평화통일연구센터 원장을 겸하고 있는 북한 전문가인 박종철 교수를 통해 석탄공사가 향후 남북 간 경제협력 및 석탄산업의 교류에 도움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우리 석탄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적인 기술력과 인력을 기반으로 향후 ‘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의 공사의 새로운 가치 전환을 실현해 남북 평화공존시대에 북한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공사의 역할을 새롭게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남북경협학교는 11월까지 총 4회로 계획돼 석탄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22일 김강일 연변대학교 교수, 11월11일 피터 비엔나대학교 연구원, 11월25일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인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 등을 초청해 북한과 북한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되며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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