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최근 우리나라 전력산업과 시장은 안정적 공급과 경제성을 우선 시 하던 기존 패러다임은 환경성, 안전성, 지속가능성까지 담보하는 방향으로 전환을 요구받고 있는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https://www.kiei.com)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미래 전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신시장 동향과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력산업 안팎의 변화요인과 해외 대응사례, 국내 정책방향 한계 등을 진단하는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주요 전력신사업 개요와 방향, 미래 전력망 운영을 위한 보조서비스시장 개요 및 개선방향을 비롯해 국내외 신시장에 진출해 있는 프런티어 기업들의 수요관리, 전력중개거래 플랫폼, 가상발전소 구축 및 운영 신기술 현황뿐만 아니라 미래 전력시스템의 대안 중 하나로 거론되는 배전계통운영자 역할과 해외사례에 이르기까지 미래 전력시스템 구축의 제반 정보를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된다.

세미나 주제는 △전력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 전력시스템 대응과제 △전력 신시장 개요와 주요 정책방향 및 전력중개사업·RE100 이행력 제고 방안 △전력계통 안전성 향상을 위한 보조서비스시장 현황과 개선방향 및 해외사례 △국내외 전력수요관리(DR)시장 현황과 신기술 응용사례 및 정책·제도개선 과제 △에너지자립협동조합·신재생 O&M기업의 소규모 전력 중개거래를 위한 거래시스템(플랫폼) 구축방안 △‘가상발전소(VPP) 도전과 기회: 법제 해결과제와 시장 및 신기술 현황’△실시간 전력소비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수요관리 기술과 통합관점의 분산전원 관리 방향(한·일) △에너지전환시대의 배전계통운영자 역할과 기능 및 선진 해외사례의 시사점 등이며 오전 9시50분에 시작해 오후 5시10분까지 발표된다. 

산업교육연구소의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화석에너지 중심의 전력산업은 무역규제나 사회책임투자 이행 압박 등 외부여건에 맞춰 기존 시장제도와 전력시스템을 시급히 정비하지 않으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악화는 물론 국내 전력산업의 안정적 운영조차 보장할 수 없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력산업 변화에 대응하여 다양한 신시장 개척을 모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iei.com)  또는 전화(02-2025-133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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