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체결후 3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협약체결후 3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위원장 김대환)는 ‘2019년도 로봇-제어-시스템 국제학술대회(ICCAS 2019)’가 개최되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일본, 중국, 싱가폴, 미국, 프랑스, 영국, 체코, 러시아 등 25개 국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자동제어협의회(ACA -The Asian Control Association, 회장 미즈노 다케시), 세계전기차협의회(GEAN)와 내연기관 시대 종언에 따른 전동화 산업 전환기에 자동제어 과학기술 및 전기자동차 산업발전 촉진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공동 대응해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한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아시아자동제어협의회-세계전기차협의회(GEAN)는 이날 MOU를 통해 ∆4차산업혁명 기반기술인 자동제어분야 과학기술 발전 ∆ 매년 5월 제주에서 개최하고 있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아시아자동제어협의회(ACA) 국제학술대회 개최 ∆ 세계전기차협의회 회원국 순회 전기차 정책 포럼 등에 대해 공동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시아자동제어협의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에서 자동제어 과학 및 공학분야 연구개발 및 응용 촉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6년 설립한 국제기구로서 아시아-오세아니아 20여개 국가의 자동제어 관련 학회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미즈노 다케시 아시아자동제어협의회장은 “자동제어 과학기술이 사물 인터넷, 블록체인, 전기자동차 등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디지털 과학기술의 기반기술인 점을 감안해 앞으로 전기자동차 천국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관련 국제학술대회 개최, 세계전기차협의회 회원국과의 정책포럼 개최 등 공동협력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위원장은 “이번 아시아자동제어협의회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관련분야 국제 학술대회 개최 방안 모색 등 전기자동차 다보스 포럼 지향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글로벌화에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제7회 엑스포(4월29일∼5월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글로벌·융복합·리딩’을 기조로 개최하게 되며 △국내외 기업이 참가하는 전기 완성차 및 충전, 배터리 등 인프라, 전동 농기계 및 선박과 오토바이, 자율 주행차 등 전시 △국제 전기차 표준포럼, 전기·자율주행차 투자유치 포럼, 한반도 전기차 정책포럼, 전기차와 블록체인 포럼, 세계전기차협의회 정책포럼 등 국제 전문 컨퍼런스 △한라산 1100도로 전기차 퍼레이드, 전기자율주행차 콘셉트 디자인 국제 공모전 등 부대행사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전동 농기계 등 현장시승과 시연, 평화로 자율주행차 실도로 시연 등 수준 높은 콘텐츠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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