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공공복지인 전기·에너지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정책 제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2019 전기·에너지분야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행복한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정책제안 △카드뉴스 △포스터 등 3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이번 공모전은 무엇보다 처음 열린 공모전임에도 총 190건의 수준 높은 제안들이 접수됐으며 참가자들도 초등학생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하게 참가한 것으로 나타나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이다.

공모전 심사결과, 총 7건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으며 정책제안 부분에 응모한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통합 모바일 관리 애플리케이션 ’KOREMA‘ 개발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에너지일자리 공동체를 활용한 P2P 전력거래소(정책) △우리 엄마, 아빠는 지구를 지킨대요(카드뉴스) △밤에 뜨는 태양(포스터) 등이 최우수상을 △재생에너지 설치 유치 신청 플랫폼 구축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산(정책) △에너지, 쓰기 전에 생각했나요?(카드뉴스) △재생에너지가 만드는 Happy Story(포스터)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지급되며 최우수상는 한국전력공사 사장상 및 상금 100만원, 우수상에는 대한전기협회 회장상 및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교수·언론인·연구기관·시민사회단체 등 외부전문가들이 평가에 참여했다.

심사는 정책제안부문은 △타당성 및 논리성 △독창성 △실용성 △효과성을 중심으로, 카드뉴스와 포스터부문은 △주제적합성 △홍보가치성 △독창성 △공공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특히 정책제안 수상작의 경우 독창성과 실용성이 뛰어나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대한전기협회는 대상 수상작을 오는 11월11일 조배숙 의원과 대한전기협회, 태양광산업협회, 풍력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모색’ 토론회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2019 전기·에너지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은 ‘2019 서울세계재생에너지총회’ 폐막일인 25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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