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0월2주 정유사의 공급가격은 GS칼텍스가 가장 높았던 반면 S-OIL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GS칼텍스(대표 허세홍)에서 공급한 10월2주 휘발유가격은 전주대비 6.1원 인상된 1,474.8원으로 가장 높았지만 경유는 12.9원 인상된 1,300.1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2번째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반면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에서 공급한 휘발유가격은 전주대비 22원 내린 1,452.6원으로, 경유는 13.4원 인하된 1,290.3원으로 가장 낮았다. 

SK에너지(대표 조경목)에서 공급한 휘발유가격은 전주대비 23.1원 인하된 1,462.0원, 경유는 17.5원 인하된 1,293.7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에서 공급한 휘발유가격은 전주대비 18.6원 인하된 1,469.7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2번째 높은 가격을, 경유는 14.7원 내린 1,300.7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10월2주 정유사에서 공급한 휘발유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13.4원 하락한 1,464.6원, 경유는 7.7원 내린 1,295.6원이었던 반면 등유는 1.3원 올라 808.7원을 나타냈다.

정유사가 공급한 석유제품가격보다 판매가격조사가 1주 더 빠른 10월3주 주유소의 제품별 판매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리터당 1.4원 하락한 1,541.3원, 경유는 1.9원 내린 1,388.5원, 등유는 0.6원 오른 973.6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자가상표 주유소가 가장 낮았던 반면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변함없이 가장 높았따.

최저가 상표인 자가상표 주유소에서 판매한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519.0원으로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에서 1,556.8원의 판매가격에 비해 37.8원 낮았다.

최저가 상표인 자가상표 주유소에서 판매한 경유가격은 리터당 1,361.7원으로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 상표 주유소에서 판매한 리터당 1,404.3원에 비해 42.6원 낮았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0.1원 상승한 1,636.8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95.5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1.6원 하락한 1,509.6원으로 최고가 지역인 제주지역의 판매가격에 비해 무려 127.2원 낮았다.

한편 10월3주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 터키의 시리아 공습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IEA의 내년 석유수요 하향 전망 등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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