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가 가스미터기에 설치한 무선원격검침기 BTS-250 장비.
경남에너지가 가스미터기에 설치한 무선원격검침기 BTS-250 장비.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경남에너지(대표 강인구)에서는 검침 애로세대에 대해 RFID를 이용한 무선검침기를 도입해 원격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무선검침기 도입으로 검침 애로세대의 검침 환경을 개선해 도시가스 검침원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검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에너지는 전수 조사된 검침 애로세대를 위험 환경(A등급), 어려운 환경(B등급), 비효율 환경(C등급)으로 등급을 분류하고, 등급별 우선 순위에 따라 2019년도에는 약 1,500여대의 무선검침기를 설치 할 예정이다.

무선 검침기로 사용된 BTS-250모델은 실증 테스트를 통해 검증이 완료 된 제품이며, BTS-250 모델은 AMI와 비교 시 고정 통신비가 없고 그룹 단위로 검침이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IP55의 방수방진 등급으로 외부계량기 설치 세대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업무용 모바일을 통해 250m 이내의 위치에서는 언제든지 검침 자료를 수신할 수 있다.

한편, 경남에너지는 설치 작업을 간소화하고 검침자료 등록의 편의를 위해 무선검침기와 계량기 간 통신 역할을 하는 리드스위치를 계량기 일체형으로 제작했다. 그 결과 모바일에 수신된 검침값을 별도의 작업없이 시스템에 대량으로 업로드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무선검침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김서형 경남에너지 경영관리본부장은 “무선검침기 도입은 방문서비스 사전예약제 및 고객센터 일요휴무제와 함께 고객센터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고객센터 직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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