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좌)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가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좌)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가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 이하 에기평)이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에 나선다.

에기평은 2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탄소 없는 섬(CFI; Carbon Free Island) 제주’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수요관리분야 기술개발 및 실증 △김녕 풍력실증단지의 효율적 운영 △기술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실현에 한발 더 나아갈 수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와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 협업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춘택 원장은 제주도 외에도 지난 2월12일 전라북도, 10월15일 경상남도를 방문해 지자체장들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에너지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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