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좌)과 전만경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이 연료전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좌)과 전만경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이 연료전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자체적으로 수립한 ‘서부 신재생 3025로드맵’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재생 사업모델 개발을 통한 전략적 사업 확대에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하기 시작했다.

타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당해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유휴부지를 활용,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지난 1월 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과 공단 유휴부지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해 ‘신재생(연료전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양사는 전국 철도기지 및 역사 등 유휴부지 27개소를 조사해 4개의 사업후보지를 우선 선정했으며 그 중 사업타당성이 가장 높은 부지에 대한 사업타당성조사 시행하고 지자체의 동의를 얻어 현재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전기사업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또한 양사는 이번 사업의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도시가스 사업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사업의 안전성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주민수용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신재생 공동개발사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것은 물론 회사 자체의 신재생 3025 로드맵 목표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집중이 필요한 때”라며 “사업추진 과정에서는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 향상과 적극적인 지지를 유도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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