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좌 2번째), 진우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우 3번째),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우 1번째), 김동섭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사(우 2번째), 이성호 에너지전환정책연구소 소장(좌 3번째)이 기념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좌 2번째), 진우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우 3번째),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우 1번째), 김동섭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사(우 2번째), 이성호 에너지전환정책연구소 소장(좌 3번째)이 기념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민들이 에너지 소비자로서 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하고 에너지문제 해결을 실천해나가기 위한 재생에너지의 날이 관련 협단체 등을 중심으로 본격 제정됐다.

기후변화센터와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를 중심으로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한국소형풍력협의회,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자원경제학회, 한국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풍력에너지협회 등 재생에너지 관련 11개 단체로 구성된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는 23일 서울 코엑스홀에서 개최되는 ‘2019 서울 세계재생에너지총회(KIREC)’에서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을 선포하고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은 세계적으로 기후, 환경, 에너지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면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민들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4월 신재생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처음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을 제안하고 뜻을 모은지 1년여 만의 성과이다.

이번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은 재생에너지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정부주도가 아닌 민간 차원에서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우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은 “재생에너지는 더이상 ‘대체’에너지가 아닌 미래를 주도해나갈 ‘주력’ 에너지원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남’이 아닌 우리가 보급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며 “이런 가운데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보급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날을 제정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재생에너지 확산을 주도해나가는 미래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은 지난 7월 이완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과 진우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 김유정 학생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과 이성호 에너지전환정책연구소 소장,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이 공동실행위원장을 맡아 제정 추진위원회를 본격 출범하며 본격적으로 진행돼 왔다. 특히 이번 세계재생에너지총회와 발맞춰 10월23일을 재생에너지의 날로 제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

이후 1,000명이 넘는 인원이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 추진위원에 동참하며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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