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좌 3번째) 등 관계자가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 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좌 3번째) 등 관계자가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 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24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주최한 ‘2019 UNGC Korea Leaders Summit’에 참석해 기업의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지지선언에 동참했다. 이로써 기관의 적극적인 양등평등 추진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UNGC Korea Leaders Summit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10대 원칙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국제사회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슈들을 다루는 회담이다.

여성역량강화원칙은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리더십 △동등한 기회, 포용 및 차별 철폐 △보건, 안전 및 폭력으로부터의 자유 △교육과 훈련 △사업 개발, 공급망 및 마케팅 활동 △지역사회의 리더십 참여 △투명성 측정 및 공시의 7개 원칙을 바탕으로 하는 플랫폼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조직 내 여성인재 역량 강화 및 양성평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적극적인 고용개선조치 이행을 통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여성 채용률 33%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여성 간부 및 중간 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사내 양성평등 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여성 간부비율 확대를 위한 인사제도 마련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사장 직속기구 ‘젠더자문관’을 운영해 양성평등, 성인지 문화 확산 등을 위한 혁신방안을 강구하고 사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공사 규정의 성차별 요소를 제거하는 등 제도개선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평등이 기업 경쟁력’이라는 여성역량강화원칙 부제처럼 제도개선과 동등한 기회부여 등을 통한 직장 내 차별해소, 교육 강화를 통한 여성리더 양성 등 구체적 실천활동을 통해 공사의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책임 실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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