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열린 ‘2019년도 볼리비아 광해관리 기술학교’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4일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열린 ‘2019년도 볼리비아 광해관리 기술학교’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4일(현지시간)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2019년도 볼리비아 광해관리 기술학교’를 개최했다.

현지 광업금속부 및 국영광업공사 공무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국과 볼리비아의 광업 및 광해관리 정책, 기술 및 사례 공유를 통해 한-볼 간 광해관리분야의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볼리비아는 세계 최대의 리튬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 광업은 전통적으로 볼리비아 국가 경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왔으나 최근 자원 개발에 따른 광산환경 피해가 볼리비아의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한-볼 간 광해관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난 5월 발족된 미래코 글로벌 상생 네트워크 소속 광해방지기업 전문기술진들의 강사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술학교 개최가 볼리비아의 광해관리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국내 중소기업의 볼리비아 광해방지시장 진출 지원으로 민간부분 일자리 창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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