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기위원회가 신임 위원장 및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기위원회 위원 위촉장 전수식’을 열고 강승진 신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과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이 새롭게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기산업계를 대표하는 두 단체장이 동시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업계 발전을 위한 제도 개발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또한 전영환 홍익대학교 교수와 송해익 법무법인 삼일 변호사가 학계와 법률분야를 대표해 각각 위촉장을 받았으며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총 3년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위촉장을 전수한 뒤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전환을 위해 힘써야 할 시기며 각계에서 참가하신 위원들께서 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며 “이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정책이 방향을 잡아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위원회는 전기산업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1년 4월 문을 열었다.
전기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전기사업자 및 소비자 간 분쟁을 조정하며 전력시장의 불공정 행위와 시장력 남용행위를 견제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