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0월3주 정유사에서 공급한 기름값은 GS칼텍스가 높았던 반면 S-OIL이 낮았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국내 석유제품 주간 공급가격을 통해 10월3주 휘발유 공급가격이 전주대비 0.8원 하락한 1,463.8원, 경유는 3.3원 오른 1,298.9원, 등유는 2.8원 내린 805.9원이라고 밝혔다.

사별 공급가격은 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높았던 반면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가 가장 낮았다.

GS칼텍스에서 공급한 10월3주 휘발유가격은 전주대비 1.1원 상승한 1,475.9원, 경유는 3.0원 오른 1,303.0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S-OIL에서 공급한 휘발유가격은 2.2원 오른 1,454.9원, 경유는 3.5원 오른 1,293.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에서 공급한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4.2원 내린 1,465.6원, 경유는 0.8원 오른 1,301.5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2번째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SK에너지(대표 조경목)에서 공급한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4원 인상된 1,463.4원, 경유는 4.5원 인상된 1,298.3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정유사 공급가격보다 1주 빠른 10월4주 주유소의 제품별 판매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2.5원 하락한 1,538.8원, 경유는 2.8원 내린 1,385.7원, 등유는 0.4원 인하된 973.2원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았던 반면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516.6원으로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 상표 주유소의 1,554.2원에 비해 37.6원 저렴했다.

자가상표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유가격은 리터당 1,359.3원으로 최고가 상표 주유소인 SK에너지에서 판매하는 1,401.2원에 비해 41.9원 낮았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4.5원 하락한 1,631.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2.5원 높았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1.1원 하락한 1,508.5원으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에 비해 리터당 122.8원 낮은 수준이었다.

한편 10월4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등의 상승요인과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 지속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해 약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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