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상임감사 임상경)28일 울산시 중구에 소재한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제51차 울산지역 공공기관 감사협의회(이하 울감회)를 개최해 울산지역 공공기관 감사기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울감회는 감사전문성 강화 및 감사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울산 혁신도시 등에 소재한 9개 기관의 감사(위원)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9개 기관은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항만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이다.

이날 개최된 울감회에서는 감사 관련 현안사항 논의와 더불어 다수의 에너지 관련 이전 공공기관이 모여 있는 울산 혁신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에너지효율 혁신과 에너지소비 최적화 및 연관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효율정책에 대한 초청강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의를 통해 강의 주제와 연계된 13가지 사회적 가치 중 하나인 환경의 지속가능성 보전을 위해 에너지효율 강화 및 재생에너지 확산 등을 위한 각 기관의 노력이 필요함을 공유했다.

아울러 금번 제51차 울감회부터 울산항만공사가 울감회의 정식회원 자격으로써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원만 울산항만공사 비상임감사는 울산지역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체감사기구의 활발한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반부패청렴문화를 확산하고 감사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울감회에서는 최유경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임감사가 제13대 울감회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취임사를 통해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청렴문화를 선도하고 울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는 그동안 울감회는 자체감사기구간 발전방향에 대한 정보교류뿐만 아니라 울산지역의 공공이익 증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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