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코솔라의 타이거모듈.
진코솔라의 타이거모듈.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중국의 태양광모듈 제조기업 진코솔라가 호주에서 효율 20.78%의 신형 타이거모듈을 공개했다.

진코솔라는 지난 23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최대 청정 재생가능에너지 All Energy전시회에서 신형 타이거모듈을 전시하고 주요 성능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모듈은 고효율 단결정으로 9BB 기술에 신형 적층용접기술을 접목해 효율 20.78%를 달성했으며 출력이 460W에 달한다. 특히 대형 지상전력소와 분산형 프로젝트에서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진코솔라는 배터리 셀 간격을 없애기 위해 적층용접기술을 사용해 모듈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타이거모듈은 음영에 의해 차단된 전류 손실(전류의 미스매치에 대한 손실과 용접 출력 손실)을 줄여주는 설계방식으로 제작했다. 9BB기술방식을 통해 주그리드 사이의 세그먼트 및 섹션의 길이를 줄여 전류가 세그먼트에서 전달될 때 나타나는 손실을 낮춰준다.

첸캉핑 진코솔라 CEO는 “신형 타이거시리즈 모듈은 출력이 현저히 향상돼 고객에게 성능개선을 제공하면서도 설치 난이도를 증가시키지 않았다”라며 “진코솔라는 또 한 번의 기술 진보로써 네트워크 시대에 선진적인 기술혁신 능력을 선보이며 그 능력안에서 기술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