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은 29일 전북혁신도시 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 등 전력산업관계자 4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2019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내 전력산업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력산업인들 간 협력을 굳건히 다지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과 환경에 기반한 미래에너지 기술’를 주제로 한 장길수 고려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홍기 우석대학교 교수의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국제표준 안전동향’ 등 모두 7건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또한 주제 발표에 앞서 열린 유공자 포상 행사에서는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성권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차장 등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김미용 (주)지스콥 부장 등 12명이 공사 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고 이동수 두산중공업 상무에게 공사 감사패가 수여됐다.

조성완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전력설비의 안전성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국민의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을 위해 더욱 책임있는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완주군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한 ‘전력산업 잡페어’도 부대행사로 마련했다.

전력산업 잡페어에는 완주군, 5대 발전사, 민간발전사 등 16개의 기관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해 전력산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전북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300여명에게 생생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전력산업 잡페어를 찾은 학생들이 취업상담을 받고 있다.
전력산업 잡페어를 찾은 학생들이 취업상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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