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 S-OIL 부사장(좌)이 ISO 19600인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서’를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박성우 S-OIL 부사장(좌)이 ISO 19600인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서’를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국내 제조업계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9600 인증을 획득했다.

ISO 196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준법경영시스템(Compliance Management System)분야의 국제표준이다.

S-OIL은 지난 2013년 말 준법지원인제도를 도입하고 2014년부터 전사적으로 준법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준법경영을 실천해 왔다.

S-OIL이 이번에 ISO 19600을 획득함으로써 준법 정책, 준법 리스크의 관리, 모니터링과 성과 검토 등 준법경영시스템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설계해 운영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

S-OIL의 준법경영시스템은 대외적으로도 우수 사례로 인정돼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왔다.

후세인 알-카타니 S-OIL CEO를 포함한 최고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정도(Integrity)’를 회사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선정해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을 회사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S-OIL은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준법시스템과 윤리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임직원이 경영활동과 관련된 법규와 회사의 규정을 숙지하고 일상 업무에서 이를 자연스럽게 준수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켰다.

S-OIL의 준법경영을 총괄하는 법무․컴플라이언스본부장인 박성우 부사장은 “준법경영이 궁극적으로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투명한 사업활동의 근간을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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