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이 울산 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곽병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이 울산 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곽병성, 이하 에너지연)은 30일 울산광역시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송철호 울산광역시장과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가운데 ‘울산 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에너지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울산시와 공동으로 기획한 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는 총 사업비 407억원이 투입돼 이차전지, 태양전지 및 수소 활용 등 차세대 전지분야의 R&D 및 실증, 산업화 기술 개발 허브로 구축됐다.

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는 앞으로 에너지산업의 원천기술 연구 지원은 물론 인증 및 실증을 통한 상용화 지원과 중소?중견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향후 미래 먹거리 산업인 에너지산업분야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울산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및 협업을 통해 연구부문별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내 산·학·연 네트워크 노드 역할을 수행하며 첨단 고가 연구 장비·시설을 공동 활용, 전문 기술인력의 양성을 위한 기술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공헌할 전망이다.

곽병성 에너지연 원장은 “울산 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와 실증을 통해 에너지 전·후방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R&D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 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울산 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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