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에너지 전문기업인 바르질라사가 도서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LPG발전 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핀란드 에너지 전문기업인 바르질라사가 도서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LPG발전 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핀란드의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 바르질라(Wartsila)사가 도서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LPG 발전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바르질라사는 미국, 유럽연합, 아프리카의 연안지역이나 200~500MW의 전력 수급이 필요한 중소 규모의 도서지역에서 기존 석탄, 중유(HFO) 등의 발전을 대체해  LPG발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가나 타르크와(Tarkwa) 지역에 48MW 규모의 LPG발전소를 건설했으며 2017년 중미 카리브해의 온두라스 로아탄(Honduras Roatan)지역에 28MW의 LPG발전기, 올해는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Virgin Islands)에 20MW의 발전기 설치를 완료해 본격적인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회사의 관계자는 “LPG는 기존 발전연료보다 환경성이 뛰어나면서도 연료의 보관과 이동이 쉬워 발전에 연료를 공급하는 벙커링이 용이하고 전세계적으로 LPG터미널이 널리 보급돼 있어 연료 수급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경제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전력 생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LPG 발전 보급 확대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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