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전기차 리프.
닛산전기차 리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닛산자동차가 이동 중에도 쉽게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서비스 응용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일본 리스폰스 보도에 따르면 닛산자동차 유럽부문은 지난달 신개념의 EV용 충전서비스 응용 프로그램 ‘닛산충전’을 발표했다.

닛산 프로그램은 유럽 유수의 전기 이동성서비스 제공자인 플러그서핑과 협력해 개발됐다. 닛산의 전기차인 리프를 구매한 고객은 닛산충전에 가입함으로써 유럽의 10만개 이상의 충전포인트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이동 중에도 쉽게 충전할 수 있다.

닛산의 충전시스템은 모든 리프차량에 유효하다. 고객은 애플과 Google의 Android용 스마트 폰 앱을 다운로드해 최적의 충전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 차량 충전속도, 액세스 방법으로 검색을 필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은 충전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를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다.

리프고객은 앱에서 선택한 충전 지점으로 이동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해 충전소에서 충전작업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고객은 앱이나 온라인 사용자 포털에서 부과키를 받게 되며 이를 이용해 네트워크 과금 포인트로 이동한 후 충전요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또한 계속 증가하는 EV커뮤니티에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고객은 앱을 통해 충전 스테이션을 평가할 수 있으며 다른 사용자는 이를 참고로 해 충전경로를 계획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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