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엄석화)는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와 협업을 통해 노인 및 유치원·초·중·고등학생 등 가스사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가스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새로운 대국민 가스안전 교육모델은 가스안전 및 교육분야 경험·지식이 있는 경력자를 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교육 강사로 신규 채용하고 맞춤형 가스안전 교육을 통해 취급부주의에 의한 사고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비를 50 대 50 매칭으로 부담하는 이번 사업은 대구광역시·경상북도가 지역별 안전정보와 교육 수요처 발굴을 지원하고 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사업관리를 하게 된다.
 
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채용과정의 투명성·공정성 제고를 위해 공사 관련 규정을 준수해 공개경쟁으로 중장년, 경단녀 중 가스교육·강의분야 전문가 및 경험자를 채용하고 가스안전 순회강사 역량강화 및 자질 확보 위해 채용인력 전원에 대해 가스안전교육원에 위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노인, 어린이, 학생 등 가스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효율적 순회 가스안전교육을 위해 대구광역시·경상북도 지원을 받아 대한노인회,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교육청, 각급학교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가스안전교육 수요를 확보하고 교육효과·만족도 제고를 위해 대상별 맞춤형 교보재를 제작·활용해 가스기초 및 특성, 시기별 가스안전 요령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새로운 대국민 가스안전 교육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해 11월22부터 올해 1월21까지 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노인계층 및 유치원·초·중·고등학생 등 891개소 1만8,042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시범사업 결과 취업자 및 교육수혜자 모두 내용·효과 등 사업전반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나타냈으며 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한 피드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한 가스안전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스사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가스안전 교육프로그램은 가스 취급 부주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국민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며 현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새로운 KGS形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광역시·경상북도와 새로운 대국민 가스안전 교육 모델 협업 체계를 이끌어 낸 권우철 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부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사고 624건 중 취급부주의 사고가 200건 발생해 전체 가스사고 중 취급 부주의로 인한 가스사고 발생비율이 32.1%에 달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통해 취급부주의 사고 예방과 일자리 창출 등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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