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는 청주 오창읍에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하며 ERCV(Emergency Response Containment Vessel)장비로 암모니아 용기를 완전히 밀봉해  안전하게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로 이송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청주 오창읍에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하며 ERCV(Emergency Response Containment Vessel)장비로 암모니아 용기를 완전히 밀봉해 안전하게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로 이송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충북도청, 청주시, 녹십자, 금강유역환경청과 공동 주관으로 31일 청주시 오창읍 녹십자에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소방, 보건, 육군, 경찰, 한국전력, KT 등 27개 기관에서 총 316명이 참여해 재난 대응 능력을 제고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암모니아 누출, 도시가스 폭발·화재 등 복합 재난을 가상해 진행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초기대응활동을 시작으로 주민대피, 긴급구조통제단 및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제독, 수습 및 복구활동까지 재난발생 시 대응활동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가스안전공사에서는 ERCV(Emergency Response Containment Vessel)장비로 암모니아 용기를 완전히 밀봉해 안전하게 공사의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로 이송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또한 추가적인 도시가스 누출 폭발로 인한 재난 발생에는 적외선으로 지상 및 지하의 가스누출을 탐지하는 SELMA 차량, 지하매설배관 및 지반침하 등을 탐지하는 GPR장비를 시연하며 가스누출의 특수한 재난상황에서 최첨단 장비로 대응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가스안전공사는 지난달 30일 충북 음성군 본사에서 11개 유관기관과 훈련을 실시 한 바 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계기로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해 실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시에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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