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콘덴싱보일러, 더 큰 결실을 위해
[기자수첩]콘덴싱보일러, 더 큰 결실을 위해
  • 홍시현 기자
  • 승인 2019.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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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시현 기자

[투데이에너지]요 며칠 사이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다. 벌써 패딩을 입은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겨울철 에너지산업 중 대표적인 분야가 보일러다. 특히 가정용 보일러산업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 바람의 주인공은 콘덴싱보일러다.

정부에서는 일반 보일러를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면 지난해 16만원 지원에서 올해에는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추경을 통해 336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30만대를 지원한다.

정부의 콘덴싱보일러 보급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다소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콘덴싱보일러는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대기오염 물질 ‘질소산화물(NoX)’을 일반 보일러보다 최대 79%까지 절감하고 일반 보일러보다 30% 정도 가스비 절감해 환경과 경제를 고려하면 콘덴싱보일러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과 콘덴싱보일러 가격 차이가 난관으로 지적돼 그 차이만큼 지원해 콘덴싱보일러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줄여 콘덴싱보일러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지난해 지원보다 4만원이 올라서인지도 모르겠지만 소비자의 반응이 기대 이상이다. 일각에서는 아직도 콘덴싱보일러 지원사업을 비판적으로 보기도 하지만 막상 현장에서 본 모습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최근 보일러 대리점을 방문해 본 모습은 예전과 크게 달라졌다. 소비자들이 직접 대리점을 방문해 콘덴싱보일러에 대해 문의하는 모습은 기존에 보일러 판매 모습과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대리점 사장 역시 콘덴싱보일러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늘었고 판매되는 보일러 10대 중 6~7대는 콘덴싱보일러라는 설명을 해줬다. 그동안 콘덴싱보일러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가 성과를 거두기 시작한 것이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유럽과 미국 등과 비교해보면 콘덴싱보일러 보급률은 여전히 낮은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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