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2019년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에 앞서 백재현 의원(앞줄 가운데), 문동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앞줄 좌 3번째) 등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본격적인 ‘2019년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에 앞서 백재현 의원(앞줄 가운데), 문동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앞줄 좌 3번째),남윤환 광물자원공사 사장직무대행(앞줄 좌 2번째)  등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가 주관하고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회장 윤병로), 한반도광물자원연구센터(이사장 양민호),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2019년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이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등 100여명의 자원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남북경협의 핵심, 열린다 북한광산!’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남북광물자원개발 협력방안(전상세 광물자원공사 남북자원개발사업단 팀장) △남북경협의 미래전망(김용현 동국대 교수) △부품·소재산업의 핵심원료인 북한 희유금속자원 활용방안(김동환 국제전략자원연구원 원장) △남북공동특구 사업화방안(이병만 한국토지주택공사 처장) △남북경협과 대북투자(안태원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사무국장)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남북광물자원 협력방안 토론에서는 홍순직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문대웅 (주)대우건설 팀장, 김한신 (주)G-한신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북한자원개발 진출을 위한 남북공동특구 조성, 민간기업 진출지원 및 남북간 교류협력 필요성 등에 관해 논의했다.

남윤환 광물자원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환영사에서 “최근 북한도 경제발전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국제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외국기업에 자원개발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면서 “북한 자원개발 진출을 위해 유망지역에 특구를 설치하고 다양한 기업의 참여를 유도한다면 한반도 평화정착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말 하고 있는 문동민 산업부 자원정책국장은

문동민 산업부 자원정책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북한 내 다양한 지하자원을 활용한 협력사업은 남북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면서 “북한자원진출을 희망하는 민간기업 관계자 분들과 자원 전문가들의 역할과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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