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 따라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확대를 목적으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1일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전국민 대상 환급 품목은 중소·중견기업 제품에 대한 환급 신청 비중이 크고 에너지절감효과가 우수한 7개 품목을 선정했으며 대상 품목 중 시장에 출시된 최고 효율등급 제품을 소비자가 12월31일까지 구매하고 6일부터 2020년 1월15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http://rebate.energy.or.kr)를 통해 신청할 경우 제품 구매비용의 10%(개인별 20만원 한도)를 환급 지원한다. 단 재원 약 240억원이 조기 소진 시 지원이 종료된다.

에너지공단의 관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지원은 고효율 가전제품의 생산과 유통, 판매를 촉진해 소비자가 제품의 디자인과 성능, 가격을 고려하듯이 중장기적으로 고효율 제품이 선호되는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또한 정부 정책에 따라 2020년 이후에도 중소·중견기업 시장 점유율 등을 고려해 매년 지원 품목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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