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중국 베이징시가 신에너지 차 보급을 강화한다.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20만대의 버스, 10만대의 택시와 도시물류 배송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0년 말까지 택시 총량의 20% 초과하는 2만대를 전기차로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 택시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2020년 말까지 5환 이내 지역, 대형 주거 지역, 퉁저우 도시 부중심, 공항 주변에 배터리 교환소 194개 이상을 가동시킬 전망이다. 또한 전기 택시 운전자들은 휴대폰에 앱으로 인근 배터리 교환소 조회 및 결제를 진행하고 모든 시내 교환소는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베이징에는 47개의 교환소가 있으며 2019년 말에는 88개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전기 택시 운임은 현행 택시와 기본적으로 같으나 기존에 부과되던 유류할증료(약 0.14달러)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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