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앞줄 좌 4번째)과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앞줄 좌 4번째)과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7일 본사에서 7개 중소기업과 ‘한국동서발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으로 동서발전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수출 경쟁력이 있는 7개 중소기업을 세계적 역량을 갖춘 ‘한국동서발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동서발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은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혁신성,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술개발, 상생금융, 해외판로지원, 인재확보 및 양성 등 총 5개 분야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은 해당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신규일자리 100개, 매출 500억원, 수출 200억원 이상의 추가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육성 사업에 선정된 7개 기업 중 3곳은 울산광역시 및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울산 지역 중소기업이 선정됐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넘어 해외진출을 통한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동서발전과 중소기업이 다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국산화 및 자체 기술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국산화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산화개발 로드맵 수립, 중소기업 개발제품의 성능과 입증 기회제공을 위한 현장실증(Test Bed), 기술개발 및 금융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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