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호 경동도시가스 대표,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 강인구 경남에너지 대표, 유석형 지에스이 대표(좌부터)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대표,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 강인구 경남에너지 대표, 유석형 지에스이 대표(좌부터)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경남지방경찰청과 경남지역 도시가스 3사(경남에너지, 경동도시가스, 지에스이)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경남지방경찰청에서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과 강인구 경남에너지 대표,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대표, 유석형 지에스이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과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점검원의 범죄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도시가스 3사에서 안전점검 업무를 위해 가가호호 직접 방문 시 여성이나 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나 범죄취약 장소를 발견하면 경찰에 즉시 알려 범죄예방 및 공동체 치안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여성안전점검원의 안전을 위한 보호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점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경남지방경찰청에서는 도시가스 3사의 치안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여성안전점검원의 범죄예방요원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자치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 및 방범시설 개선사항을 추진한다. 이외 최근 대두 되고 있는 여성안전점검원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범죄 예방교육 및 보호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인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안전점검원들이 보다 안심하고 안전점검 업무를 수행 할 수 있게 됐다”라며 “경남지역 곳곳을 누비는 안전점검원들의 적극적인 범죄 예방 활동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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