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호 가스안전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파열방지 부탄캔 제조라인을 증설 중인 (주)대륙제관 아산공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 및 기술지원을 했다.
김유호 가스안전공사 충남지역본부장(사진 좌)은 파열방지 부탄캔 제조라인을 증설 중인 (주)대륙제관 아산공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 및 기술지원을 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유호)는 지난 7일 휴대용 부탄가스 제조업체인 (주)대륙제관 아산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륙제관의 파열방지(CRV) 부탄캔 생산라인 증설에 따른 현장 안전지원을 겸한 것으로 파열방지기능 부탄캔 보급확대 정부 정책에 맞춰 안전장치 부착 부탄캔 생산량을 분당 300개에서 600개로 두 배 증설함에 따라 기술·안전 지원을 위한 조치다.

부탄캔 파열방지기능이란 부탄캔 내부 압력이 일정수준으로 올라가면 용기 상부의 배출구를 통해 내압을 방출시킴으로써 폭발을 방지하는 기능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적용되는 파열방지기능은 CRV(Countersink Release Vent)와 RVR(Rim Vent Release) 기능으로 분류되며 대륙제관은 자체 특허기술인 CRV기능을 적용해 부탄캔 폭발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리나라 부탄캔은 세계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대륙제관은 해외수출 1위, 5,000만불 수출탑, 파열방지 부탄캔의 적극적인 보급에 대한 공로로 올해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단체부문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순성 대륙제관 공장장은 생산라인 증설에 따른 가스안전공사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정부의 안전정책에 발맞춰 안전한 부탄캔 보급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호 가스안전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파열방지 부탄캔 생산량 증가가 국내에서의 부탄캔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생산 공정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안전에 철저히 주의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국내 파열방지 부탄캔의 안정적인 보급에 가스안전공사가 안전·기술 지원을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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