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환 중부발전 신성장사업단장(앞줄 우 4번째)과 밤방 반둥공대 부총장(앞줄 좌 5번째), 인니전력청의 부디물료노 신재생 총괄책임자(앞줄 좌 4번째) 및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웅환 중부발전 신성장사업단장(앞줄 우 4번째)과 밤방 반둥공대 부총장(앞줄 좌 5번째), 인니전력청의 부디물료노 신재생 총괄책임자(앞줄 좌 4번째) 및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7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둥시 쉐라톤호텔에서 인니 반둥공대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23일 한국중부발전-인니반둥공대 간에 체결한 MOU의 일환으로서 양국 에너지 관련 기관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웅환 한국중부발전 신성장사업단장을 비롯해 밤방 반둥공대 부총장, 인도네사아 에너지광물자원부의 수티자스또또 국장, 인도네사아 전력공사의 부디물료노 신재생총괄 책임자 외 정부기관 및 반둥공대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신재생에너지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지열 및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연구성과가 발표됐으며 중부발전은 국내 기업들과 동반참여해 향후 인니 시장참여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
 
중부발전과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한 반둥공대는 인도네시아 최고 공과대학으로 1대 대통령인 수카르노, 3대 대통령인 하비비 및 전력분야 정부기관 고위관료 등 정치와 에너지분야 인재를 배출한 명문대학교다.

중부발전은 지난 4월 ‘글로벌 CSV’(Creating Shared Value, 사회적 가치 창출)활동의 일환으로 반둥공대에 ‘ITB-KOMIPO LAB’(반둥공대-한국중부발전 연구소)이라 명명한 신재생에너지 연구소 설립 지원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으며 매년 신재생분야 공동 세미나를 개최, 인도네시아 신재생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인도네시아 최고 공과대학인 반둥공대와의 세미나 공동개최를 시작으로 앞으로 인도네시아 신재생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내 4개의 발전소 운영을 통해 5년 연속 연간 200억원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 할 만큼 성공적인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정부기관, 대학 및 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신재생 발전을 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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