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 한국석유관리원 사업이사가 정부혁신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정승일 산업부 차관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동길 한국석유관리원 사업이사가 정부혁신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정승일 산업부 차관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정부혁신 이행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혁신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부혁신 유공자 표창은 주요국정과제 추진, 국가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한 기관 또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8일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개최된 ‘제6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에서 진행됐다.

석유관리원은 그동안 불합리한 관행으로 존재했던 상후하박의 양극화된 임금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편해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역할가치 중심의 직무급제 전면 전환을 추진해 정부혁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개인별 성과 및 역할이행수준을 반영한 임금항목 설계를 통해 합리적 보수차등화 기준 확립 △연공성 완화를 통한 균형 있는 보수체계 구축 △노사간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전사적 지지 확보 등의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합리적인 방안을 찾고 직원들을 공감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한 노력의 결과가 좋은 성과로 나타나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기관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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