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에서 올해부터 지원하는 국내 최초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의 신입생 모집이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산업부는 지난 4월 ‘뿌리 스마트융합 특성화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인하대학교를 선정한 후 내년도 본격적 인력양성에 필요한 전문 교수진 구축, 스마트융합 교육 커리큘럼 개발, 산학 협력체계 마련 등 전문화된 교육체계 구축을 현재 지원 중이다.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은 기존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뿌리기술과 스마트기술을 융합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 수행 등 현장 중심의 인력양성과 그 성과로 학위를 취득하는 ‘프로젝트 학위제’를 도입했다.

전문대학원 지원기간(5년) 동안 뿌리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고급 실무형 전문인력을 약 120여명 양성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뿌리산업의 스마트 혁신을 촉진하고 기술 융합을 통한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 전문인력의 지속적인 충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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