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한국남부발전 안동발전본부장(좌 2번째)과 직원들이 2019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 국무총리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기우 한국남부발전 안동발전본부장(좌 2번째)과 직원들이 2019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 국무총리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발전소 에너지 효율 향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12일 안동발전본부가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 절약 및 절감을 위해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41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안동발전본부는 설비용량 362MW 고효율 LNG복합발전소로 체계적인 에너지 소비량 관리와 효율성 제고를 통해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50001)’을 취득하고 사업장 내 LED조명 보급률 100% 달성 등 지속적인 설비개선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2018년에는 기업의 자발적인 에너지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Energy Champion’ 인증을 받는 등 자율적인 에너지 절감 문화를 정착하고 있다.

또한 ‘안전 최우선 사람이 우선이다’ 회사의 경영이념 아래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공정안전관리(PSM)이행상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을 획득하고 유해화학물질 안심사업장(대구지방환경청)으로 선정되는 등 정부의 안전·환경 정책에 부응함은 물론 지역 청년 취업설명회 개최와 중소기업 동반성장협약 체결 등 사회적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기우 남부발전 안동발전본부장은 “국가적 당면과제인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그동안 안동발전본부가 노력한 실적을 인정받아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여기에 자만하지 않고 더 많은 고민을 통해 에너지 효율분야에서 최고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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