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기술교육 현장.
지난해 개최된 기술교육 현장.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국내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이자 전력기기에 대한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이 22일 안산분원 대강당에서 ‘전력케이블 및 가공선 시험평가 기술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최근 전력케이블 및 가공선 분야에서 친환경 및 고효율화가 이루어지면서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관련 요구 특성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전력은 관련 규격에 대한 국제화를 위해 규격체계 변경 및 시험방법 개정 업무를 추진해 왔고 2020년 1월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다. 또한 국제규격 제·개정도 현재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 최신 규격 및 정보를 업체들에게 제공하는 시험기술 교육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기연구원에서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국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기술교육을 진행한다. 국내 중전기기 제조회사의 성능평가 기술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2019년 9월에 개정된 한국전력 기술규격뿐만 아니라 증용량 가공선 관련 국제표준인 ‘IEC 62219 Overhead electrical conductors–Formed wire, concentric lay, stranded conductors’에 대한 시험평가 기술도 소개된다.

전기연구원은 이번 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신청서를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연구원 홈페이지(www.keri.re.kr)를 참조하거나 중전압시험실(031-8040-4431, E-Mail: bhyoun@keri.re.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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