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방제 평가기술(SCAT)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해안방제 평가기술(SCAT)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해양환경교육원(부산 영도구 소재)에서 제2회 KOEM 해안방제 평가기술(SCA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안방제 평가기술(SCAT: Shoreline Clean-up Assessment Technology)은 해안유류오염사고 시 오염현황을 조사하고 방제작업을 설계하는 기술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해안오염 취약해역에 대한 사전조사 5개년 계획(2017~2021년)에 따라 2017~2019년도 조사결과를 환류하고 부산 태종대 감지해변 일대를 조사지역으로 선정해 KOEM-SCAT요원 투입, 해안평가 조사 실시 및 맞춤형 방제작업을 설계하는 등 실제 해양오염사고를 가정한 상황에서 조사평가를 진행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해양재난 전문기관으로 해안방제 전문가뿐만 아니라 긴급구난방제, 기술지원단 등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해 세계적인 해양재난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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