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관계자들이 악취포집기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들이 악취포집기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기지(사장 채희봉)는 인천 송도지역에 원인과 출처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악취민원이 수시로 발생하고 지역주민들의 고통호소 및 문제해결 요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가 당면한 악취문제 해소와 원인규명을 위한 악취포집장비 설치로 깨끗한 대기질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부취제 하역작업시 미세한 냄새도 외부로 나갈 수 없이 완벽히 차단되도록 부취제 하역실을 신축(8월)했고 흡착탑 교체주기를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 또한 기존 설비대비 녹스 발생량이 20% 저감(NOx 발생 50ppm→ 40ppm)된 저녹스 연소식 기화기를 운영해 녹스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켰다.

특히 인천LNG기지와 송도지역에 고정식 악취포집기 총 11대를 운영해 악취발생시 실시간 자동 포집을 통해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자체 악취대응반 및 악취현장 출동반을 구성해 민원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 및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송도지역 거주 직원들에게 휴대용 악취포집기 10대를 배포해 주거지역 인근에서 악취포집 및 분석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부취제 하역작업 등 냄새 발생소지가 있는 모든 작업 및 설비 운영에 대해서는 인천시청과 연수구청 등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에게 세부내용을 사전 공지하고 있으며 유관기관의 합동방문과 점검을 통해 가스공사 환경관리의 신뢰성을 확인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기지는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LNG에 가스누출시 사용자의 신속한 인지를 돕기 위해 음식 썩는 냄새가 나는 물질인 부취제를 첨가하고 있다. 부취제 설비는 완벽하게 밀폐된 건축물 안에 냄새 제거를 위한 흡착탑과 같이 설치돼 외부로의 냄새누출이 근원적으로 차단될 수 있도록 최적의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 사유로 인한 송도지역 악취발생과 민원은 없었다. 
 
이와 같이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기지는 수질, 대기, 토양, 해양 등 지역의 환경 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기질 개선 사업 등에 적극 동참했다. 그 결과 지난 3월에는 인천시가 주관하는 ‘인천클린공사협의회’의 환경개선사업 추진실적 우수기관 표창과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7일에는 ‘2019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총력 지원을 통해 깨끗한 환경보존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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