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이하 KINS)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목포 현대호텔에서 ‘2019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주최하고 KINS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방사능 재난에 대비해 관계부처 및 원자력사업자, 연구기관 등 국내 방사능분석기관 간 ‘국내 방사능분석 네트워크’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양일에 걸쳐 국내 방사능분석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국내 방사능분석 역량의 강화를 위한 세부분야 발표와 국내 방사능분석 현안 토론 등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첫째 날은 환경방사능 신속대응체계 및 전략(김대지 KINS 박사) 발표를 시작으로 비상시 환경방사능 분석절차 및 교육훈련 운영, 국내 방사능분석 품질관리 등의 발표와 국내 방사능분석 현안들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특히 워크숍 2일차에는 ‘2020 방사능분석능력 평가 계획’에 대한 안내와 함께 국내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토의시간도 마련됐다.

정승영 KINS 비상대책단장은 “최근 후쿠시마로 인해 환경오염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국내 방사능분석 기관들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환경방사능감시 업무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NS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국내 방사능분석 네트워크’운영에 반영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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