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 한국중부발전과 함께하는 시민공감 토크쇼 공통점, 네 번째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 한국중부발전과 함께하는 시민공감 토크쇼 공통점, 네 번째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보령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20일 한국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 보령 시민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중부발전과 함께하는 시민공감 토크쇼 공통점, 네 번째 이야기’를 시행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4회 차를 맞게 된 시민공감 토크쇼 ‘공통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의 결과”라며 “이러한 관심들이 중부발전에 가진 오해 요소들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이번 주제인 보령화력 4호기 환경성능개선 사업 또한 시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담아 최선의 방향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회자의 본격적인 질문으로 시작된 ‘공통점, 네 번째 이야기’는 보령화력 4호기 환경성능개선 사업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대담이 진행됐으며 주제와 연관된 지역경제, 환경분야에 대한 궁금증 또한 해소할 수 있었다.

포스트잇 질문답변, 객석 시민 즉석질문 등 다양한 의견교환 시간도 함께 가짐으로써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도 됐다.

대담자로 참여한 편삼범 전 보령시의회 부의장은 석탄화력발전소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했으며 발생가능한 문제점들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또한 공동 대담자였던 나충하 한국중부발전 성능개선부장과 오동훈 기후환경실장은 보령화력 3호기 환경설비 성능개선 전·후 오염물질 감축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을 해소해 줬으며 우홍택 일자리창출부장, 조성복 전원전략부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 등 보령시 현안사항에 대한 질문에 해결책을 찾기 위한 중부발전의 노력을 설명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현재까지 보령 3호기에 대한 환경성능개선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2021년 1월 준공되면 국내 운영 석탄발전소 최저 수준까지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실현하게 돼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친환경발전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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