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송수 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가운데)이 ㈜해양에너지, 오정석 열관리시공협회 광주광역시회장과 취약계층 가스보일러 노후·불량배기통 교체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탁송수 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가운데)이 오정석 열관리시공협회 광주광역시회장(우)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탁송수)는 20일 (주)해양에너지(대표 김형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광주광역시회(시회장 오정석)와 취약계층 가스보일러 노후·불량배기통 교체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2019년 광주광역시 가스보일러 특별점검에서 위험등급으로 분류된 20년 이상 노후아파트 중 공동배기구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세대의 개별배기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체결한 3개 민·관 단체는 오는 12월까지 가스보일러 사용에 대한 지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체 개선 여력이 없는 취약계층 82세대에 대한 노후·불량배기통 무료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료개선사업에서 가스안전공사와 ㈜해양에너지는 배기통 교체비용 지원과 가스보일러 무료점검을 통한 현황파악을, 열관리시공협회는 배기통 교체시공에 대한 재능기부를 담당한다.

탁송수 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최근 5년간 CO중독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고 1건당 2.58명 수준”이라며 “오늘 구축된 시스템을 토대로 광주시 예산을 포함한 개선재원을 추가 확보해 지역민의 가스보일러 관련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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