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직원들이 지하철 화재를 가정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대성에너지 직원들이 지하철 화재를 가정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대성에너지가 각종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임직원들의 안전사고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

대성에너지(대표 우중본)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7차수에 걸쳐 대구시 동구 팔공산로 소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전 임직원 42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체험 교육은 각종 재난상황 체험을 통해 산업안전 사고예방법과 대응 요령을 습득하고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안전의식과 응급처치 능력 함양을 위해 진행됐다.

먼저 교육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3조로 나눠 2·18 대구지하철참사에 대한 교훈을 얻고 가상의 지하철 상황에서 연기와 어둠속을 탈출해 보는 지하철안전체험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화재, 풍수해, 지진, 산악사고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각종 재난상황을 첨단 영상장치를 통해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생활안전체험, 도시철도 모노레일에서 화재, 지진 등 재난발생시 스파이럴슈트 또는 경사식 구조대를 이용해 탈출해보는 위기대응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우중본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도시가스 안전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대성에너지는 도시가스 사용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동절기 특별점검 등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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