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너지서비스 관계자들이 지진대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에너지서비스 관계자들이 지진대응 훈련을 수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영남에너지서비스(대표 고정연)는 포항지진과 기타 주요사고를 되새기자는 의미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Memorial Week’로 지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시행했다.

‘Memorial Week’에는 전문가를 초빙한 지진재난 안전교육과 구성원이 참여하는 안전슬로건, 아차사고 공모, 사고사례 사진전을 통해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안전문화를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실제 지진발생 상황을 방불케 하는 강력한 비상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강형구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포항지진이 있은 지 만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데 영남에너지서비스는 포항지진을 기억하며 ‘Memorial Week’를 운영하는 것은 매우 좋은 사례”라고 전했다.

고정연 영남 E&S 대표는 “이번 ‘Memorial Week’는 단순히 과거의 사고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4차산업을 통해 미래 안전관리의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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