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우 3번째),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우 2번째) 등 참석자들이 노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우 3번째)과 발전 5사 사장들이 노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 5사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와 발전 5사는 22일 군포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건복지부-발전 5사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보건복지부와 발전 5사가 협력해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가 있는 제주도 자생식물 ‘빌레나무’의 재배 및 보급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과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환경과 노인일자리 연계모델의 개발 및 보급, 정책지원을 수행하며 동서발전을 비롯한 발전5사는 제주 빌레나무의 구입 지원 및 교육시설 등 취약계층에 이를 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일자리와 환경이라는 두 가지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생식물을 이용한다는 장점도 있다”라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부발전의 관계자는 “빌레나무 재배·보급 시범사업 주체로 1억3,000만원을 지원하며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더불어 환경문제 해결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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