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OGAS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KOGAS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국민이 체감하는 경영혁신을 위해 가스공사가 경영혁신 우수사례 발굴에 나섰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21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KOGAS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Best Innovation Contest, BIC)’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전사 혁신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시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영혁신을 이뤄 나가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경영임원, 직원 청중평가단, 외부 혁신 전문가, 시민참여혁신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본사 및 전국 사업소에서 발굴한 총 71건의 혁신 우수사례 중 내·외부 전문가의 1·2차 평가를 거쳐 본선에 오른 11건에 대해 PPT·영상 등 5분 내외 분량의 시각화 자료를 활용한 TED(Technology·Entertainment·Design) 방식 발표로 진행된다.

이날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우수사례는 가스배관 내 안전검사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배관검사 로봇 개발 성공’ 으로 민간 도시가스 배관·송유관·플랜트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어 국토 전반에 분포된 국가 기간망의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기업으로서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매진함과 동시에 혁신성과 창출에 대한 전폭적인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혁신 추진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수만 KMAC 컨설턴트도 “최근 혁신의 화두인 참여·개방·포용·안전·사회적 책임 등이 가스공사 혁신 우수사례에 잘 표현됐다”라며 “이번 대회가 경영혁신의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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